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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한류열풍 차가운 중국 시장 (강미란 칼럼)

벨리시마 2017-02-01 14:22:47

본문

중국의 조그마한 변화에도 한국 화장품 업계는 흔들린다. 조그마한 행동에도 한국 화장품 업계는 긴장하고 두려워 하고 있다. 과연 만리장성은 극복하지 못할 시장일까. 너무 두려워할 것도, 경계할 것도 없다.
 
 
소국이 왜 대국의 말을 안듣는가?
웃어야 할지...울어야 할지...분함을 토해야 할지..
金玉滿堂(금옥만당)이면 莫之能守(막지능수)오,
富貴而驕(부귀이교)면 自遺其咎(자유기구)니라.
금과 옥이 집에 가득하면 능히 지켜내기가 어려울 것이요,
부귀하다고 교만하면 스스로 그 허물을 남길 것이다.
노자 도덕경<九章>
지금 중국인들에게 필자가 하고 싶은 말이다.
큰 땅과 많은 인구와 많은 돈을 가진 나라가 된 지금 중국의 교만한 태도는 충분한 대가를 지불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부정적인 시선으로 말하면 11억의 거지떼라고도 시사하는 부분이 있지만 현실은
옛날의 거지떼가 아니다는 것이다.
사드의 영향력으로 중국으로 가는 콘테이너들이 다시 돌아오는 비극이 생겼다.
한국을 소국으로 표현하는 그들의 관습은 과거로 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21세기에 이런 참담함을 체험한다는 것은 입술을 다시 한번 다물게 한다.
중국을 자주 오가는 필자에게 모든 한국인들은 걱정스러운 질문을 한다.
“사업에 지장은 없나요?”
“괜찮습니까?”
사드 사태 초기에는 이 냉냉한 온도를 체감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점점 느껴지는 냉습은 겨울을 찬
공기와 같아지고 있다. 중국인들은 한국인들을 지켜보면서 왜 왔나? 니들이 와도 정부에서 쫓아낼 것
인데....등의 무언의 분위기를 느낄 수가 있다.
주변에 화장품을 중국으로 보내던 업체들이 불안해하는 일들이 현실로 나타났다.
개인에게는 작은 일들이 기업은 이미 큰 충격을 감당하고 있다
 
불안해 할 일이 아니다
지금 중국 시장에는 많은 개인들이 미용과 뷰티 시장에서 일하고 있다.
불안함을 느낄 수 밖에 없지만 중국인들은 한국을 무시 할 수 없는 한류 중독자들이란 것이다. 국가가
어떤 태도를 취하든 그들은 한국에서 쇼핑을 하고 우리 미용기술과 제품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마약의 중독만 중독이 아니다.
중국 시장의 현장에서는 사드는 사드이고 나는 한국에서 성형수술을 하고 한국 화장품을 사용해야 겠
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가득 실린 배를 돌려보낼 수는 있지만 새는 비는 막을 수가 없다. 이미 한류는 중국을 이겼다고 필자는
확신한다.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이 겨울 후에 봄이 오듯이 긍정적인 변화는 틀림없이 올 것이다. 위기가 기회가 된다는 말은 시대가 바
뀌어도 불변한다. 필자는 중국에 확장하던 사업을 줄이고 국내에 집중하고 있다. 그리고 중국 출장도
줄이고 국내에서 중국인들을 만나고 있다.
이런 분위기에 중국을 꺼리는 업체들 때문에 안달난 중국인들이 오히려 한국을 더 찾고 있다. 중국인
들이 스스로 움직이도록 하는 방법 또한 지금은 지혜로운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때가 이르면 더 좋은 환경이 틀림없이 생길 것으로 본다.
특히 화장품 시장은 정상적인 무역보다 비정상적인 무역의 비율이 휠씬 높다.
중국 정부는 알고도 막을 수 없었던 부분이다. 그러나 지금은 보복을 내세우면서 찾아다니면서 막고
있는 현실이다. 중국 출장이 현저히 줄어든 필자의 경우 지금이 국내사업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
는 생각으로 국내 사업에 비중을 두고 있다.
장기전으로 보고 있는 이번 사태는 가늠할 수가 없지만 분명한 것은 끝이 있다는 것이다.
상황에 따른 발빠른 전략과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가 우리에게 자산이다.

대한민국의 비전은
나라 분위기와 정치에 대한 부정적인 분위기는 우리를 우울하게 하지만 한국은 세계를 놀라게 한 기적
을 품은 나라이다. 그 기적은 정부가 만든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 후대에
물려주기 위해 애쓴 결과이다. 그 어떤 불황이 다시 올지라도 한국 국민성은 절대로 굴복하지 않을 것
이라는 확신으로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과 내일을 위한 준비를 게을리 하지 않아야 한다.
진정한 대국은 크기가 아니라 위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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