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숍이 나가야 할 방향 암환우 테라피의 모든 것(하양선 칼럼)

벨리시마 2017-06-30 11:4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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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콜로지에스테틱팀이 용인 백세요양병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온콜로지에스테틱에서 배운 암환우 관리 이론을 실습하면서 재능기부한 현장을 소개한다. 에스테티션의 재능기부를 통해 앞으로 숍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짚어본다.
 
 
온콜로지에스테틱은 암환우를 위한 에스테틱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5월 1일 온콜로지에스테틱은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용인 백세요양병원’에서 암환우를 위한 안전한 피부관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온콜로지에스테틱이 봉사활동한 용인 백세요양병원은 암환우 전문 요양병원으로 큰 규모를 자랑한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으로, 암 수술 후 회복 및 전이재발암치료를 전문으로 하며 양/한방 협진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감인의료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용인백세요양병원은 종합적인 암환우 치료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통합의학적 자연치유와 항암 면역, 통증 완화 치료를 통해 암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온콜로지에스테틱은 백세요양병원 내의 한의진료실에서 암환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4개의 베드는 암환우를 편하게 케어할 수 있도록 게르마늄 온열매트와 쑥 찜질기가 배치돼 있다. 하양선 대표는 “한의진료실은 항암 치료의 부작용을 겪을 수 있는 암환우를 위한 시설이 구비된 곳이라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온콜로지에스테틱은 암환우를 케어할 수 있는 일회용품을 넉넉히 준비했다. 암환우 피부에 직접적으로 닿는 곳은 모두 일회용품을 사용했다. 에스테티션이 착용하는 장갑과 마스크, 암환우가 눕는 일회용 베드 시트, 암환우의 피부에 닿는 해면, 암환우의 위생을 위한 일회용 고객 가운을 준비했다.

봉사활동은 10시부터 12시까지 두 섹션으로 진행했다. 암환우 관리의 첫 시작은 상담이다. 한의진료실에 온 암환우는 온콜로지에스테틱 자원봉사자의 상담을 받는다. 온콜로지에스테틱을 수료한 자원봉사자는 모두 경험이 풍부한 에스테티션으로, 암환우의 상황을 꼼꼼히 체크해 상담서를 작성했다.

온콜로지에스테틱 상담은 암환우의 피부관리에 있어 매우 중요한 단계다. 암환우마다 겪었던 혹은 겪고 있는 암 종류 및 부작용, 복용 약물 등이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피부관리를 진행하기에 앞서 반드시 온콜로지에스테틱에서 제공하는 상담서를 작성해야 한다.

상담을 통해 암환우의 케어 방향을 정했다. 1:1 맞춤 암환우 관리가 진행되는 온콜로지에스테틱은 항암 치료의 부작용에 따라 관리 방법을 결정했다. 암환우가 느끼는 항암치료의 부작용인 손발 저림, 메스꺼움, 두통, 체온 저하 등을 케어하는 에스테틱 프로그램이 결정된 것이다. 자원봉사자는 그동안 온콜로지에스테틱을 통해 배우고 쌓아온 노하우로 에스테틱 프로그램을 설정했다.
 

온콜로지에스테틱 수료자는 암환우의 특징을 정확히 이해해 실전에 적용할 수 있다. 예컨대, 강한 압으로 테라피를 하면 위험하다는 것과 환우가 수술한 부위를 주의해야 할 것 등을 인지하고 있다. 온콜로지에스테틱은 뮤직테라피, 온열요법, 아로마테라피, 아로마 림파틱 피부관리 등을 통합하는 관리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가장 중요한 핵심은 절대 강한압으로 진행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강한 압은 암환우에게 위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양선 대표는 에스테티션이 암환우의 병명, 수술 부위 등을 고려해 케어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도 이 점을 가장 중요하게 “암환우를 케어할 때 절대 강한 압으로 진행하면 안 된다. 암환우 고객님이 원하셔도 강한 압으로 테라피를 진행하면 위험하다”라며 “강한 압으로 오랫동안 관리해달라고 요구하더라고 강하게 거절해야 한다. 왜 강한 압의 관리가 위험한지 설명을 덧붙인다면 암환우 고객님은 수긍하실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온콜로지에스테틱을 수료한 에스테티션은 강한 압이 암 수술 부위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 인지하고 있다. 건강한 사람과 암환우에게 적용하는 테라피는 반드시 달라야 한다. 하양선 대표는 “간혹 ‘암환우 고객님이 강한 압에 익숙해서 강한 압으로 피부관리 받기를 원하면 그렇게 해드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씀하시는 에스테티션을 만난다. 그러나 이것은 온콜로지에스테틱 교육을 받지 않아서 생기는 큰 착각이다”라고 조언했다.

또한 온콜로지에스테틱은 암환우의 심리적인 케어, 항암치료 부작용에 대한케어 기준을 세우고 있다. 이번 자원봉사에서도 온콜로지에스테틱은 다양한 관점에서 암환우를 케어했다. 온콜로지에스테틱을 이끌고 있는 하양선 대표는 암환우 관리에 대한 연구를 이어오면서 선진국의 임상연구를 통해 암환우 관리 체계를 세웠다. 이탈리아의 성라파엘병원(San Raffaele Hospital)에서는 ‘살루떼알로스페치오(Salute allo Specchio) 임상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살루떼알로스페치오란 ‘거울에 비친 건강(Health in the mirror)’이란 뜻을 갖고 있다. 이 임상연구는 온콜로지에스테틱이 참여하고 있는 프로젝트로, 온콜로지에스테틱 관리 즉 피부관리나 미용, 뷰티 테라피가 암환우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살루떼알로스페치오 임상연구 결과에 따르면 온콜로지에스테틱이 암환우의 피로, 손발저림, 불면증, 우울증과 같은 항암치료 부작용에 심리적, 정신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양선 대표는 “암을 겪으신 분 대부분이 항암약물치료로 인해 신체 및 정신이 많이 지쳐있는 상태이다. 감정기복도 심하고 건망증 역시 나타난다. 항암치료로 인해 잘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을 ‘케모브레인(Chemobrain)’이라고 부른다”라며 “피부관리사가 염두하고 알아두어야 하는 증상이다. 특히 피부관리실에 암환우(암을 겪으신 분 포함)가 피부관리 예약을 할 경우 케모브레인 상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예약을 더 자주 상기시켜 주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화장품은 정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암환우는 항암치료로 인해 후각이 매우 예민해진 상태이다. 물론 개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이런 예민한 후각을 고려하여 피부관리사 역시 향수, 향이 진한 화장품이나 샴푸 사용 등을 금해야 한다.

특히 암환우를 위한 안전한 피부관리를 위해 관리 화장품은 꼼꼼히 따져야 한다. 온콜로지에스테틱은 이탈리아 수입 에스테틱화장품 ‘마르지아클리닉’을 암환우 관리 제품으로 추천한다. 마르지아클리닉은 인공향, 인공색소가 전혀 들어가지 않은 천연유래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이다. 또한 방부제, 실리콘, 계면활성제, 프로필렌글리콜, 파라벤, 알코올 등 화학적 인공 성분이 전혀 들어있지 않아 암환우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렇게 온콜로지에스테틱은 암환우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재능기부를 실시했다. 암환우마다 다른 항암 부작용에 시달리고 있다. 온콜로지에스테틱은 암환우에게 가장 좋은 관리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했다. 그 결과, 온콜로지에스테틱의 관리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한편 온콜로지에스테틱팀은 올해 7월까지 용인백세요양병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제7회 국제피부미용자격증 온콜로지에스테틱 트레이닝 일정이 공개됐다.

7월에는 총 5일 코스로 2, 3, 9, 10, 16일에 서울 강남 온콜로지에스테틱 본사에서 진행된다.
 
epilogue
온콜로지에스테틱 하양선 대표
한국인 3명 중 1명이 암으로 진단받고 있다. 가장 최근 인기 연예인 김우빈이 비인두암 (뇌와 눈을 제외한 얼굴과 목 부위에 생기는 암인 두경부암 중 하나) 투병 중이라는 뉴스 보도가 안타까움을 자아했다. 젊고 건장한 청년 배우 김우빈 역시 피해갈 수 없는 것이 암이다. 이제 암은 너무 먼 얘기만은 아닌 것 같다.
분명 암을 겪었던 고객을 맞이해 피부관리를 했거나, 지금도 암환우 관리를 진행 중인 에스테티션이 많을 것이다. 나 역시 온콜로지에스테틱코리아 대표가 되기 전 30년 동안 에스테틱 필드에서 아픈 고객을 많이 만났다. “아픈 사람이 참 많구나”란 생각이 들었고 그중에서도 암을 겪었던 분이 많이 계셨다.
그 당시 피부관리를 진행하면서 속으로 “이 방법이 맞는 걸까? 누구에게 물어봐야 정확하게 대답해줄 수 있을까? 내가 잘 하고 있는 건가?”라는 질문을 나 자신에게 수없이 했다. 그 이유는 일반 관리는 200% 자신이 있었던 나지만 암환우 피부관리는 확신이 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국내에서는 아무도 정확하게 암환우를 위한 피부관리법을 모르고 있던 찰나 이탈리아 마르지아클리닉 대표에게서 연락이 왔다. “이탈리아에 암환우를 위한 안전한 피부관리 온콜로지에스테틱 트레이닝이 열리는데 관심이 있느냐”라는 것이다. 나는 당장 다음날 비행기 티켓을 끊어 이탈리아로 날아갔다. 통역사를 고용했어도 언어적인 장벽 때문에 힘든 점도 물론 있었다. 하지만 나는 깨달았다. 암환우분들이 너무 좋아하고 원한다는 것을. 내 방법이 틀렸었다는 것을. 그리고 한국에 있는 수많은 피부관리사 역시 틀린 방법으로 현재 암환우분들에게 피부관리를 진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나는 이 모든 잘못된 점을 알고도 한국의 피부관리사로서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다. 암환우분들에게 안전한 피부관리를 제공하고 피부관리사 역시 확신을 가지고 안전한 방법으로 암환우분들을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자 나 하양선은 캐나다로 달려가 온콜로지에스테틱 창시자 모라그 커린(Morag Currin)을 만났다. 한국에 대해 잘 몰랐던 모라그 커린은 나의 열정과 한국에 있는 암환우 그리고 피부관리사들을 생각하는 넓은 마음이 느껴졌는지 내가 한국에 온콜로지에스테틱을 전파하는 것을 허락해 주었다.
무척 까다로운 캐나다인 모라그 커린처럼 온콜로지에스테틱 역시 마냥 쉽지만은 않은 피부관리 방법이다. 하지만 언제나 방법은 있고 길은 있다. 온콜로지에스테틱 교육을 통해 이것의 기본 원리와 이념을 잘 교육받는 다면 매우 쉬울수도 있는 테크닉이기 때문이다.
한편 온콜로지에스테틱팀은 올해 7월까지 용인백세요양병원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제7회 국제피부미용자격증 온콜로지에스테틱 트레이닝 일정이 공개됐다.
7월에는 총 5일 코스로 2, 3, 9, 10, 16일에 서울 강남 온콜로지에스테틱 본사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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