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션을 위한 심리학_8 피부관리실의 변화방향_ I(김현숙 칼럼)
벨리시마 2017-05-30 11:57:10
본문
무더운 여름이 성큼 다가왔다. 올여름은 그 어느 해보다 무덥고 길다고 예보되었으며 앞으로 몇 달간 열과 땀에 지칠 피부를 생각하면 벌써 가을이 두려워진다. 이번 호는 여름철 피부의 특징과 더불어 비수기를 맞은 피부관리실의 발전 방향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비수기의 시작, 여름철 피부의 특징
강한 자외선과 뜨거운 열은 피부를 지치게 한다. 땀이 늘어나면서 피부 보호막인 각질층은 쓸려 떨어지고 피부는 보호막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피지 분비력을 증가시킨다. 이로 인해 피부는 다른 계절보다 각질층은 얇으나 피지 분비가 늘고 지속적인 땀 분비로 인해 당김이나 건조함이 비교적 완화되고 속당김, 거침 등의 불편감을 덜 느끼게 되면서 지속적이고 기초적인 관리는 더욱 소홀해질 수 있다. 더위로 인한 땀과 늘어난 피지로 번들거림이 심해지면 세럼 하나, 크림 하나 덧바르는 것조차 무겁고 끈적거린다고 느껴지고 그렇게 여름 내내 피부의 양분을 공급하는 기초 관리가 소홀하게 되면 결국 찬바람과 함께 피부는 또다시 얇아진 진피층, 수분부족, 방어력 약화 등으로 예민, 붉음, 건조 등은 물론 깊은 진성 주름, 색소 증가, 탄력 저하 등의 노화의 증상 등이 더욱 선명하게 새겨진다.
강한 자외선과 뜨거운 열은 피부를 지치게 한다. 땀이 늘어나면서 피부 보호막인 각질층은 쓸려 떨어지고 피부는 보호막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피지 분비력을 증가시킨다. 이로 인해 피부는 다른 계절보다 각질층은 얇으나 피지 분비가 늘고 지속적인 땀 분비로 인해 당김이나 건조함이 비교적 완화되고 속당김, 거침 등의 불편감을 덜 느끼게 되면서 지속적이고 기초적인 관리는 더욱 소홀해질 수 있다. 더위로 인한 땀과 늘어난 피지로 번들거림이 심해지면 세럼 하나, 크림 하나 덧바르는 것조차 무겁고 끈적거린다고 느껴지고 그렇게 여름 내내 피부의 양분을 공급하는 기초 관리가 소홀하게 되면 결국 찬바람과 함께 피부는 또다시 얇아진 진피층, 수분부족, 방어력 약화 등으로 예민, 붉음, 건조 등은 물론 깊은 진성 주름, 색소 증가, 탄력 저하 등의 노화의 증상 등이 더욱 선명하게 새겨진다.
피부관리실과 비수기
요즘처럼 셀프-케어가 넘쳐나면 피부관리실은 더욱 힘들어진다. 더욱이, 봄/가을철은 불편감으로 인해 피부관리실 방문 고객이 늘어나는 것에 비해 여름과 겨울은 상대적으로 피부관리실 영업이 주춤하는 시기이다. 이런 비수기를 이겨내기 위해 피부관리실은 각각의 다양한 생존 전략을 펼치게 된다. 얼굴관리뿐만 아니라 노출의 계절에 맞아 바디케어, 왁싱, 속눈썹 연장, 퍼머넌트 메이크업 등의 관리 종류를 다양화하거나 단골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비수기 프로모션을 활성화한다.
피부관리실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는 이 계절이 힘들기만 하다. 게다가 급여라도 줘야 하는 관리사 선생님이라도 있다면 그 부담감은 더욱 버겁다. 관리실로서 생존의 우선 법칙은 하는 일에 대한 전문성이고 이를 토대로 충성심 높은 고객을 최대한 확보하고 그런 고객의 힘으로 비수기를 버티면 다시 성수기가 온다는 믿음이다.
피부 트러블의 이유
처음 고객이 피부관리실을 방문하면 접수 상담(Intake consultation)이 진행된다. 어떤 이유로 피부관리실을 찾았고 그래서 원하는 것(wants)이 무엇이고 전문가의 소견으로 이 고객에게 꼭 필요한 것(needs)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이때 피부 전문가는 보이는 문제뿐만 아니라 그 문제가 어떻게 발발하여 지금까지 발전하였고 그로 인해 고객은 지금까지 어떤 고통을 겪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야 한다.
현재 피부 상태는 지금까지 생활 전반을 반영한다. 붉고 예민한 피부는 화장품만 잘못 사용해서, 건조한 날씨만으로는 형성되지 않는다. 불규칙한 생활패턴과 식습관, 수면장애, 조절할 수 없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내 몸의 밸런스가 깨짐으로써 피부는 그 건강함을 잃게 된다. 따라서 좋은 화장품을 바르고 솜씨 좋은 마사지만으로는 피부의 불편함이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다. 진정한 피부관리 전문가는 눈에 보이는 문제만 아니라 나를 찾은 고객의 마음을 읽어내고 나의 고객이 지금까지 겪었을 그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피부관리실 그 이상의 피부관리실
미용 산업에 있어 최근의 뷰티 트렌드 중 하나는 스파(SPA) 산업의 확산이다. 고대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로부터 시작된 “salus per aqua” 즉, “물을 통한 건강”을 목적으로 하는 스파산업은 20세기를 지나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웰빙(wellbeing)”이라는 개념으로 더욱 확장되었다.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전인적인 건강(Holistic healthy) 즉, 육체와 마음이 평안함을 통해 진정한 건강의 추구로 그 개념이 확장됐다.
이제 피부관리실은 단순히 피부가 불편해서 오는 곳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평안함을 추구하는 곳으로 그 의미가 확장돼야 한다. 전문가와의 상담, 얼굴과 몸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통해 보이는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정신적 이완과 편안함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이제 테라피스트는 고객의 얼굴과 몸의 상태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고객의 삶의 패턴과 식이, 수면습관을 이해하고 건강한 변화를 촉진함으로써 삶의 긍정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유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다각적 고
객 행복을 위한 접근은 고객이 혼자 집에서 할 수 있는 변화 이상을 유발하게 되며, 그럴 때만이 우리의 고객은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피부관리실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게 된다. 모든 고객지향 사업은 고객의 만족을 위해 자신만의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비즈니스의 확장 또는 집중을 선택한다. 피부관리실 역시, 지금까지의 비즈니스 영역에 다양한 아이템을 추가하여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수도 있고 1~2개의 영역에 집중하여 보다 다각적이고 깊이 있는 접근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도 있다. 성공을 위해 그 어떤 선택을 하던, 그 원칙은 서비스는 보다 전문적이어야 하며 이를 통해 우리의 고객은 진정
한 웰빙(wellbeing)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고객의 주머니가 비로소 열리게 된다.
요즘처럼 셀프-케어가 넘쳐나면 피부관리실은 더욱 힘들어진다. 더욱이, 봄/가을철은 불편감으로 인해 피부관리실 방문 고객이 늘어나는 것에 비해 여름과 겨울은 상대적으로 피부관리실 영업이 주춤하는 시기이다. 이런 비수기를 이겨내기 위해 피부관리실은 각각의 다양한 생존 전략을 펼치게 된다. 얼굴관리뿐만 아니라 노출의 계절에 맞아 바디케어, 왁싱, 속눈썹 연장, 퍼머넌트 메이크업 등의 관리 종류를 다양화하거나 단골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비수기 프로모션을 활성화한다.
피부관리실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는 이 계절이 힘들기만 하다. 게다가 급여라도 줘야 하는 관리사 선생님이라도 있다면 그 부담감은 더욱 버겁다. 관리실로서 생존의 우선 법칙은 하는 일에 대한 전문성이고 이를 토대로 충성심 높은 고객을 최대한 확보하고 그런 고객의 힘으로 비수기를 버티면 다시 성수기가 온다는 믿음이다.
피부 트러블의 이유
처음 고객이 피부관리실을 방문하면 접수 상담(Intake consultation)이 진행된다. 어떤 이유로 피부관리실을 찾았고 그래서 원하는 것(wants)이 무엇이고 전문가의 소견으로 이 고객에게 꼭 필요한 것(needs)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이때 피부 전문가는 보이는 문제뿐만 아니라 그 문제가 어떻게 발발하여 지금까지 발전하였고 그로 인해 고객은 지금까지 어떤 고통을 겪고 있는지 자세히 살펴야 한다.
현재 피부 상태는 지금까지 생활 전반을 반영한다. 붉고 예민한 피부는 화장품만 잘못 사용해서, 건조한 날씨만으로는 형성되지 않는다. 불규칙한 생활패턴과 식습관, 수면장애, 조절할 수 없는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내 몸의 밸런스가 깨짐으로써 피부는 그 건강함을 잃게 된다. 따라서 좋은 화장품을 바르고 솜씨 좋은 마사지만으로는 피부의 불편함이 원인이 해결되지 않는다. 진정한 피부관리 전문가는 눈에 보이는 문제만 아니라 나를 찾은 고객의 마음을 읽어내고 나의 고객이 지금까지 겪었을 그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피부관리실 그 이상의 피부관리실
미용 산업에 있어 최근의 뷰티 트렌드 중 하나는 스파(SPA) 산업의 확산이다. 고대 그리스의 히포크라테스로부터 시작된 “salus per aqua” 즉, “물을 통한 건강”을 목적으로 하는 스파산업은 20세기를 지나 21세기에 들어서면서 “웰빙(wellbeing)”이라는 개념으로 더욱 확장되었다.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전인적인 건강(Holistic healthy) 즉, 육체와 마음이 평안함을 통해 진정한 건강의 추구로 그 개념이 확장됐다.
이제 피부관리실은 단순히 피부가 불편해서 오는 곳이 아니라 몸과 마음의 평안함을 추구하는 곳으로 그 의미가 확장돼야 한다. 전문가와의 상담, 얼굴과 몸에 대한 체계적 관리를 통해 보이는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정신적 이완과 편안함을 얻을 수 있어야 한다. 이제 테라피스트는 고객의 얼굴과 몸의 상태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고객의 삶의 패턴과 식이, 수면습관을 이해하고 건강한 변화를 촉진함으로써 삶의 긍정적 변화를 적극적으로 유발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다각적 고
객 행복을 위한 접근은 고객이 혼자 집에서 할 수 있는 변화 이상을 유발하게 되며, 그럴 때만이 우리의 고객은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피부관리실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게 된다. 모든 고객지향 사업은 고객의 만족을 위해 자신만의 차별화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따라 비즈니스의 확장 또는 집중을 선택한다. 피부관리실 역시, 지금까지의 비즈니스 영역에 다양한 아이템을 추가하여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수도 있고 1~2개의 영역에 집중하여 보다 다각적이고 깊이 있는 접근을 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수도 있다. 성공을 위해 그 어떤 선택을 하던, 그 원칙은 서비스는 보다 전문적이어야 하며 이를 통해 우리의 고객은 진정
한 웰빙(wellbeing)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고객의 주머니가 비로소 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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