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마케팅의 근본적인 기능은 연결이다. 고객과 서비스제공자의 연결. 소비와 생산의 연결. 궁극적으로는 욕구와 해결의 연결이다. 온라인마케팅은 소비자의 욕구를 타깃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서비스와 상품을 연결하는 브릿지 역할을 한다. 욕구와 온라인마케팅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알아보자.

 

가만히 생각해 보자.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은 왜 검색을 할까? 고객은 왜 광고임을 알면서도 공유를 할까? 내가 소비자가 되어 검색하고 공유하는 심리를 생각하면 쉽게 공감할 수 있다.
인간은 기본적인 욕구를 해소하려 하고 문화의 발전으로 새로운 욕구를 만들어 내고 있다. 의식주와 같이 생존에 대한 욕구가 있는 반면에 품위를 유지하기 위한 욕구들이 하나둘 늘어나게 되었고 다양한 욕구의 상품과 서비스가 일상을 채워버렸다.
매슬로의 5단계 욕구를 보면 생존에 대한 욕구에서부터 자아실현의 욕구로 인간의 욕구가 확장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매슬로의 5단계 욕구 목록을 살펴보면 인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욕구를 확인할 수 있다. 결국 상품과 서비스는 근본적으로 욕구와 연결되어 있고 욕구를 해결하기 위해서 소비와 경험의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에스테틱은 어떠한 욕구와 연결되어 있을까? 자기구현, 아름다움, 신체건강, 사회적 정서적 카테고리에 속할 수 있을 것이다. 건강을 통해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가꾸고 그로 인해 자신감을 표출하여 상호관계 속에서 친밀한 관계를 만들고 싶은 욕구가 내재되어 있는 것이다.

 

욕구 = 키워드이다. 키워드 검색은 소비자가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서 정보를 얻기 위해 하는 것이다. ‘수원 피부관리실’이라고 검색했다면 자신이 거주하는 곳이 수원이기 때문에 관리를 받을 수 있는 곳을 검색한 것이다.
그렇다면 온라인마케팅에서 욕구와 키워드를 어떻게 매칭시킬까? 네이버 검색 광고 관리시스템을 이용하면 된다.

 

네이버 키워드 도구를 통해서 <관계>에 대해 검색해 보니 PC 검색 수 3,560, 모바일 검색 수 10,200회임을 확인할 수 있다. 관계에 대한 궁금증에 대한 욕구가 표출된 결과라 볼 수 있다. 블로그에 포스팅을 쓸 때 이런 욕구에 관련된 키워드를 삽입하여 서비스를 연결하면 서비스를 통해서 자신의 문제점을 해결할 방법을 찾았다고 생각하게 된다.

 

필요 없는 것을 소비자에게 권하기보다 필요한 것을 찾는 사람들에게 해결책을 내놓으면 그들은 광고를 정보로 바꿔 인식하게 된다.

 

네이버 키워드 도구 월간 검색수를 분석하면 소비자들이 다양한 욕구들을 검색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자신의 에스테틱숍이 사용하는 제품과 테라피의 콘셉트와 정의를 내리고 고객의 고민을 해결할 방법을 욕구와 연결해 키워드를 발굴하는 작업을 해야 한다.

 

키워드 발굴을 통해서 자신의 숍에서 제공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정보성 글을 노출을 시키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고객들에게 온라인에서 믿음과 신뢰를 쌓을 수 있다. 그것이 곧 전문성을 가진 숍의 모습이 될 수 있다. 한 예로, 100% 천연 유기농 제품을 사용한다면 ‘천연유기농 화장품’으로 조회를 해서 유사키워드를 확인하고 블로그에 포스팅할 키워드를 뽑아내면 된다.

 

고객이 가지고 있는 직접적인 문제들과 맞닿은 키워드를 사용하면 고객의 욕구와 숍의 서비스를 연결할 수 있다. 이런 작업을 온라인에서 끊임없이 활동해서 키워드를 누적시키고 고객 후기를 누적시켜야 신규고객을 숍으로 이끄는 온라인 마케팅이 될 수 있다.

 

제품과 서비스 광고에만 급급했던 사업자들은 외면 받는 시대이다. 그렇기 때문에 고객들의 니즈파악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초 경쟁사회에서 생존할 수 있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고객들의 심리와 생활에 대한 근본적인 탐구가 필수적이다. 놓치고 있었던 부분이라면 온라인 마케팅의 기본 초석으로 생각하며 꾸준하고 욕구에 대한 탐구를 진행해야 한다. 욕구를 연결하고 솔루션을 제공한다면 입소문 나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숍을 운영하면서 철학이 없는 곳은 살아남기 힘들다. 숍의 경영철학, 콘셉트를 정의하고 그에 맞는 욕구 해결을 위한 솔루션을 온라인 마케팅이 활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