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신 지서현 원장의 림프 이야기 3 (지서현 칼럼)
벨리시마 2018-02-05 16:10:46
본문
몸을 소중히 여기는 관심이 있다면 림프 부종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다양한 원인으로 생기는 림프 부종을 무시했다가 큰 코 다칠 수 있다.
림프 부종이란 림프계 손상이나 기능 이상에 의한 림프액 수송 능력 저하에 의한 신체의 내외기관에 국소적 또는 전신적으로 발생되는 부종으로 정의된다. 하지만 림프 부종은 신체 조직 내에 단순한 부종 이상의 복잡한 구조적 기능적 병변을 야기하므로 림프액 저류에 의한 모든 질환적 양상을 총칭한다고 볼 수 있다.
림프 부종은 크게 선천적 혹은 원인 미상으로 발생하는 일차성 림프 부종과 감염, 수술, 종양, 방사선 조사, 외상 등으로 림프계의 손상에 의한 이차성 림프 부종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POINT 1
출생 시나 1세 미만에 부종이 발생되는 선천성 림프부종은 매우 드문 질환으로 산발적으로 발현되거나, 유전되어 가족성으로 나타나게 되며 이후 발현되는 일차성 림프부종 중 가장 흔한 조발성 림프부종으로 초경기 여성에게서 볼 수 있다.
이차성 림프부종은 일차성보다 흔하게 발생되며 림프관의 방해나 막힘을 초래하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발생한다.
POINT 2
반크롭트사상충에 감염되어 발생하는 사상충증이 림프부종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악성 종양 및 방사선 요법이나 림프절 절제술과 같은 악성 종양의 치료가 가장 흔한 원인이다.
POINT 3
그 외에도 외상, 재발성 세균감염, 갑상선피부병, 만성 정맥기능부전등에 의해서도 발생 할 수 있다.
림프부종의 경우 대부분 초기 증상을 인지하지 못하고 넘어가 부종이 급격히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림프부종의 초기 증상은 눈으로 관찰은 어려우나 액와에 뭔가 낀 느낌이 나거나 옷을 입었을 때 한쪽이 반대쪽에 비해 조이는 느낌이 있다. 이러한 증상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심해지게 되는데 이러한 초기 증상의 본인 인지가 중요하며, 조기 발견을 통해 초기에 림프부종의 진행을 막아야 한다.
작은 부종이라고 관심 있게 지켜보며 내 몸의 변화를 인지해야 림프부종의 예방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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