숍 티켓팅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아로마에센셜오일과 음양오행의 원리를 결합한 테라피에 대하여 알아보 자. ㈜로블코코아로마 강미란 대표의 칼럼을 통해 음양오행과 아로마테라피 관계를 심층 분석한다.

 

 

자연의 변화
자연의 섭리 “오행 五行”
가을 밤하늘의 달빛은 하얗다. 서늘한 서리를 연상하게 하는 차가움이다. 오행에서 가을은 금(金)에 속하며 음기가 모여지는 중년기 시절을 의미한다. 금의 속성은 금왈종혁“金曰從革”이라하여 금속의 물질이 변화에 순종하여 녹여지고 달구어져 그릇으로 변한다는 뜻이다. 하얀 가을 달빛은 산란한 정신을 안으로 모이게 하고 흩어진 조각난 마음들 을 정결하게 한다.

 

자연의 섭리 “오행 五行”
창조의 기본인 음양의 원리 바탕위에 오행(五行)의 다섯가지 역동하는 움직임이 있다. 오행 학설은 木(나무 목),火(불 화),土(흙 토),金(쇠 금),水(물 수)는 음양의 흐름을 의미한다.

“상서,홍법”에서는 “수는 적셔 내려가고, 화는 타오르며, 목은 굽고 곧으며, 금은 따르고 바뀌며, 토는 심고 거둔다.”
 

이처럼 자연의 이치는 시대의 변화에도 불변의 진리로 흐르고 있다. 동양의학은 서사의 의학이며 자 연과 인간을 분리할 수 없는 철학을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다. 즉 우리 몸은 삶이란 유한한 시간 속에 서 나름의 “철학”을 품고 성장,성숙,노화한다. 사람의 몸을 만지는 에스테티션은 보이지 않는 고객 의 서사(철학)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인간과 사람은 다르다. 자연은 눈에 보이는 것이고, 섭리는 자연을 키우고 존재하게 하는 보이지 않는 것이다. 사람은 몸이며 눈에 보이는 것이다. 인간은 사람을 성숙하게 하는 보이지 않는 것이다. “인간이 되어라”라는 말은 이치와 섭리에 맞는 성숙을 의미하는 것이다.

황제내경에서는 인체의 오장,육부를 음양의 오행을 기초로 설명하고 있다. 오행 속에 음양이 있으며 음양이 조화를 이룰 때 건강을 유지할 수 있으며, 균형을 잃으면 병리로 규정하는 것이 동양 의학이다.

 

이 물음에 답을 정확하게 내릴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두려운 물음이다. 소크라테스의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은 철학적인 물음이다. 감히 답을 내릴 수 없지만 동양의학에 기초하여 설명을 한다면 “정신기혈진액”이다. 형이상학과 형이하학적을 통틀어서 볼 수 있는 지혜 로운 시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인간은 속사람(영혼)과 겉사람(육체)이 있다. 우리는 보이는 것에 모든 초점이 맞추어져 살아가고 있다. 누구를 위한 삶인지 망각한다. ‘타인에게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가’가 진리보다 중요한 줄 알고 살아간다. 물론 보이는 자신이 중요하지만. 하지만 그 겉사람이 속사람과 완전히 다른 이중적인 삶을 살고 있기 때문에 현실 속에서 진실은 이 미 불편한 것이 되어가고 있다. 겉사람은 화려하고 속사람은 초라하기 그지없는 모습이라면 정말로 불쌍한 인생이다.

누가 우리를 지배하는가?
우리 인체는 정신기혈진액으로 이루어져 있다. 정(精)이란?
우리의 개념이다. 개념은 수많은 경험과 인식 속에서 오래 쌓여진 관념의 축이다. 자신이 가진 개념이 우리의 육체를 지배한다. “개념 없는 사람?”즉 생각 없는 사람이다. 올바른 개념을 정립해나가는 것은 자신과 타인 그리고 사회를 건강하게 하는 것이다.

 

정(精)이란?
인체의 생명활동 유지하는 기본적인 물질로 오장에서 생성 — 신장에서 저장 — 간에서 소통 — 심장에서 주관한다. 부모로부터 받은 선천적인 요인과 생활 속에서 이루어지는 후천적인 요인 으로 나누어진다.

- 선천지정先天之精 : 부모로부터 받은 유전적인 요소

- 후천지정後天之精 : 출생 후 음식, 생활습관적인 요소

정의 생리적인 기능은 부모로부터 받은 생명의 근원으로 성장,성숙,노화에 관여하고 생식기능인 호 르몬,면역물질로 인체를 움직이는 기와 혈을 만드는 기초물질이다. 타고난 건강과 잘 만들어가는 건 강의 조화는 건강의 기초가 된다. 오늘 우리의 먹거리를 본다면 현대인들은 지극히 건강해지기 어려 운 문제일 것이다.

 

기(氣)란
“기가 없다.” “기 빨렸다.” “기진맥진했다.” “기가 세다.” “기갈이 보통이 아니다.” 라는 말을 사용하면서도 우리는 기를 정확히 설명하기가 쉽지 않다. 정精의 토대 위에 기가 존재한 다. 우리 인체를 유지하는 물질 에너지로 정신,감정의 작용을 한다. 그 속에 정보적인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크게 두 종류의 기로 존재한다. 우리가 먹는 모든 음식은 기를 가지고 있다. 좋은 기든 나쁜 기든 기는 존재한다. 우리 몸에서 흡수하는 좋은 기를 “청기”라고 하며 내뿜는 안 좋은 기를 “탁기”라고 한다.

눈에 보이는 기(형形) : 오장육부,정,혈,진액을 이루는 기氣

눈에 보이지 않는 기 : 원기,종기,위기 등

 

-선천정기 : 부모로부터 받은 근본적인 생명력의 기(명문에서 주관)

-자연청기 : 태어난 후 스스로 첫호흡을 통한 기(폐에서 주관)

-수곡정기 : 후천적으로 음식/생활습관에 의한 기(비위에서 주관)

선천정기 ⇨ 자연청기 ⇨ 수곡정기
 

氣는 우리몸의 온도를 유지하게 하고, 탁기를 배출하게 한다. 또한 성장과 발육을 돕고 오장육부의 건강과 혈과 진액을 생성시키고 그것을 수송하고 배설하게 한다.

아로마테라피의 기초는 호흡을 통한 것이다. 청기를 가진 에센셜 오일은 자연적인 것이며 신선함을 유지할 때 좋은 에너지인 청기가 된다. 우리가 먹는 밥은 대변으로 배출된다. 밥의 냄새는 오장이 흡수하는 청기이다. 그래서 밥은 사람이 먹고 밥냄새는 인간이 먹는다고 한다. 갓한 밥 냄새는 우리 몸에 유익한 청기가 된다. 현대인들의 대부분은 전기밥솥의 밥을 먹는다. 아마 그 속에는 오장이 좋아하는 신선한 밥냄새는 없을 것이다.

식물에서 추출한 아로마는 밥냄새에 해당되며 좋은 에센셜 오일이란 갓한 밥냄새 같은 신선함이 최상 컬러티가 될 것이다. 에센셜 오일의 속성에도 음양이 있으며 또한 한의학에서 말하는 약초의 성미가 있듯이 에센셜 오일의 성미도 있다.

1.원기(元氣)는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선천적인 기로 생기 또는 진기라고 한다. 오장육부의 기를 왕성하게 하고 저항력과 면역력에 관여한 다. 선천적인 기는 후천적인 기와 서로 상호 보완작용한다. 면역에 관여하는 아로마테라피는 티트리,파인,유 칼립투스 등이다.

 

 2.종기(種氣)는 대기라고 하며 폐에 쌓이는 기로 호흡으로 인해 흡입된다. 호흡의 강약, 언어의 강약 그리고 음성 의 뚜렷함에 영향을 준다. 종기가 부족하면 호흡 이 짧고 숨이 차며, 숨소리가 약하고 심장박동이 약해져 부정맥의 요인이 된다. 면역에 관여하는 아로마테라피는 티트리,파인,유 칼립투스 등이다. 깊은 호흡을 돕는 아로마테라피는 프랑킨센스, 베티버,유칼립투스,카제풋 등이다.

 

3.영기(營氣)는 맑은 기로 음기에 해당되며 후천적인 음식에서 얻어지는 맑은 기 덩어리이다. 혈액의 근원이 되며 오장육부와 각 조직에 영양 을 공급한다. 혈액순환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으 며 맥내에 흐르는 기로 12경맥에 하루 50회 순환 한다. 음적인 아로마는 베티버,일랑일랑,제라늄, 로즈,네놀리,캐모마일 로만,캐모마일 저먼 블루 등이다.
 

4.위기(衛氣)는 탁기로 양기로 비위에서 흡수되어 후천적인 정기 로 거칠고 빠르다, 피부와 근육,사지에 직접적으 로 관여하며 피부 온도를 유지한다. 맥 외에 분포 되어 있으며 경맥에 속박을 받지 않고 하루 50회 순환한다. 신기한 것은 낮에는 양기운이 지배하 는 것으로 25회 돌고 밤에는 음부위의 오장육부에 순환한다. 밤에 영 기와 합쳐져서 숙면을 돕고 아침이면 영기와 헤어져서 외부로 나온다. 양적인 아로마는 진저, 자스민,로즈앱솔루트,타임,파인,펜넬스윗,히솝, 카다몸 등이다.
 

5.중기(中氣)는 비위에 의해 생성되는 기로 음식물의 운화작용(소화작용)에 의해 생긴다. 중기가 부족하게 되면 비위기능이 저하되어 소화장애로 얼굴이 누렇게 뜨고 식욕저하와 식후 더부룩한 가스참,자궁탈항,치질 등의 증상이 있다. 소화를 촉진하는 아로마는 그래이프플룻,레 몬,오렌지스윗,페파민트 등이 있다.
 

생명현상의 정화인 정신활동으로 의식,사유,심리작용과 감정의 변화를 통한 세 가지 측면을 갖는다.

1)신명神明 : 생명의 근원,안색,안광,언어,동작

2)신지神志 : 정신의식,사유,심리,정서,감정등 일체의 정신활동

3)신神 : 형체의 생성과 생명현상의 정화로 생명 활동의 총체적인 표현            

사람은 형신일체적 존재를 의미한다.

“형만 있고 신이 없으면 시체, 신만 있고 형이 없으면 귀신이다.”

이렇듯 神은 개념과 이치를 관여하여 사람이 인간이 되는 됨됨이를 품고 있다. 자연의 이치를 잃고 개념 없이 살아가는 우리의 “바쁨”에 신神은 잃어버린 우리 자신을 찾게 한다. 가을 밤하늘의 하얀 달빛은 누구를 위한 삶인가를 고민하게 한다.
 

7가지 정서변화,희로애락애오욕 오장의 오기 (성냄,생각,기쁨,근심,두려움) 성내면 기가 올라가고 기뻐하면 기가 느슨해지고 슬펴하면 기가 삭고 두려워하면 기가 내려가고 추우면 기가 움츠리고 더우면 기가 새나가고 놀라면 기가 요란해지고 수고하면 기가 모손되고 생각하면 기가 맺히고 성내면 기가 역하고 심하면 피를 토하고 설사하고 기가 상승 기뻐하면 기가 화평해지고 뜻이 창달하여 영위가 잘 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