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럴 마케팅 칼럼 40회 - 전문가 시대의 마케팅 (곽진희 칼럼)
벨리시마 2018-05-04 11:5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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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마케팅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였지만 그만큼 광고를 해야 하는 광고주 입장에서는 광고비에 대한 지출이 부담이 되고 있다. 네이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등 멀티플랫폼 전략을 구사해야 하는 치밀한 온라인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 그중에 가장 두드러지게 보이는 것이 비즈니스 계정에서의 전문성이다. 모두가 전문가인 시대, 진짜를 가려내려는 고객을 탐색전에서 승리할 수 있는 길은 오직 전문성이다.
글 곽진희
1. 전문가의 시대 : 네이버 C-Rank 알고리즘
C-Rank 알고리즘은 2016년 초에 공개되었고 검색 랭킹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사용되는 기술이다. 문서 자체보다는 해당 문서의 출처인 블로그의 신뢰도를 평가하는 알고리즘을 네이버 검색에서는 이를 C-Rank라고 부른다.
C-Rank와 블로그 검색 알고리즘이 같은 것은 아니다. C-Rank는 출처에 대한 신뢰도의 문제인데 Context(맥락)과 Content(내용), Chain(연결)를 통해서 블로그 운영자의 신뢰도와 인기도를 평가하는 알고리즘이다.
즉, 주제에 대한 관심도를 끌어내고 알찬 내용 구성으로 포스팅을 작성하여 네티즌에게 공감, 덧글을 통해서 상호 작용을 총체적으로 분석해 블로그의 신뢰도를 평가하여 블로그 상위 노출에 적용을 시킨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블로그 포스팅에 있어서 에스테틱 분야의 전문성을 강조할 수 있도록 에스테틱에 관련된 정보와 실제 고객 관리 사례를 심도 있게 풀어내고 일관성 있는 방향으로 블로그를 운영해야 에스테틱 분야에서 상위 노출을 선점할 수 있다.
이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시즌별 궁금한 것에 대한 선행 조사가 이뤄져야 하며 그에 맞는 정보를 분석해서 글을 작성하는 것은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린다. 그렇지만 현재의 온라인 상황에서는 너무나 많은 정보들이 떠돌기 때문에 집중도를 모으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필수불가결하게 되었다.
블로그 포스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키워드 선정인데 네이버광고관리시스템을 통해서 연관키워드 월간조회수를 확인할 수 있다. 같은 키워드는 반복은 네이버에서도 금기시 하는 항목이다. 그렇기 때문에 에스테틱 키워드를 다양하게 개발하여 포스팅을 작성하는 것이 좋다.
전문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통계자료나 기사를 인용해서 작성하면 객관성을 높일 수 있다. 포스팅에 사용되는 사진은 이미지컷이 아닌 실제 고객의 임상사진을 활용하고 인테리어 역시나 실제로 찍은 고화질의 안정적 구도를 가진 사진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초점이 흐릿하거나 구도가 사선으로 불안정적이고 지저분한 느낌이 들었을 때는 오히려 전문성을 잃게 된다.
* C-Rank에서 참고하는 항복들은 알고리즘 개선을 위해 계속 변경 적용됩니다.
출처 네이버 검색의 공식 블로그
출처 네이버 검색의 공식 블로그
네이버는 올해 4월 18일 ‘C-Rank는 진화중’이라는 글을 올렸다. 주요 내용은 C-Rank를 지속적으로 강화하여 원본작성자와 원본글을 보호하며 유사문서의 신고글을 조치하는 시간을 단축한다는 것이다. 또한 유사문서에 공격을 가한 출처의 경우 강력한 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문성과 신뢰도가 높은 출처의 게시물은 자주 쓰지 않지만 가끔 쓰더라도 더 많이 노출될 수 있도록 조치하며 고도화된 어뷰징 노출로부터 검색 사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엄격한 신뢰성의 기준을 적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주제에 대한 깊이 있고 꾸준히 연재되는 연재물에 대해서 노출에 확대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네이버의 C-Rank는 확대 시행되어 블로그 출처에 대한 전문성과 신뢰도가 중요한 이슈로 자리 잡게 되었다.
2. 전문가의 시대 : 인스타그램의 이미지 연출
인스타그램은 한 장의 사진으로 소통하는 SNS의 대표적인 채널 중 하나이다. 현재 최대 10장까지 이미지를 올릴 수 있다. 또는 1분 이하의 동영상을 업로드할 수 있다. 핵심은 처음에 노출되는 대표 이미지가 강력한 메시지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운영하는 것이 좋을까? 필자는 일상과 비즈니스를 동시에 포스팅하며 운영해 왔다. 그러나 이제는 개인 일상과 비즈니스는 분리해서 관리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인스타그램의 계정은 이메일만 있으며 최대 5개까지 만들 수 있고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 앱에서 5개의 계정을 계정변환 탭을 이용해 관리할 수 있는 것이다. 번거롭게 로그아웃을 해서 다른 계정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한번 연동해 놓으면 언제든지 계정의 상단 아이디 탭을 눌러서 다른 계정으로 들어갈 수 있고 5개 계정에 대한 알림도 모두 받을 수 있다.
따라서 비즈니스와 개인계정을 분리해서 에스테틱에 대한 전문가적인 이미지는 비즈니스 계정으로 생각하고 관련 정보와 임상사진, 고객 후기를 집중적으로 업데이트를 하고 개인개정에서는 일상에서 겪은 행동한 경험들을 공유하며 인간미를 뽐내는 것이 좋다.
인스타그램 역시나 계정에 들어가 메인화면을 보았을 때 여러 가지 성격의 사진이 노출되면 전문성을 느끼기 어렵기 때문에 전문가로서 명확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계정관리를 해야 한다.
전후비교 사진을 동영상 앱을 이용해 1분 안으로 편집해서 지속적으로 올리는 것도 트러블 케어 전문가의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관리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짧은 콘텐츠로 만들어서 올리면 팔로우를 늘릴 수 있을 것이다.
헤어숍에 경우 스타일링에 대한 부분을 강조하여 예쁜 고객의 얼굴을 통해서 이미지를 전달하는 것이 효과가 있지만 에스테틱의 경우 고객이 얼굴을 노출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모자이크 처리를 하고 고객의 정보는 노출되지 않는 선에서 트러블 개선에 초점을 맞춰서 임상사진과 영상을 집중으로 올리는 것이 전문성을 보여주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예쁘다’, ‘있어보인다’는 감성과 트러블 개선에 대한 전문성을 부여할 때 고객들은 신뢰성을 부여할 것이다.
그 외 페이스북과 유튜브 역시나 분야별 주제에 대해서 전문성 있는 콘텐츠를 운영하는 채널이 인기와 신뢰도를 얻고 있다. 갈수록 온라인 콘텐츠의 전쟁은 심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 에스테틱숍에서도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의 컨설팅을 통한 관리와 성장이 필요하다. 늘 정답은 나에게 있다. 누군가의 격려가 내 사업을 성장시키지 않는다. 나의 움직임만이 내 사업을 성장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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