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에스테틱 vol.2 이젠 “메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수정 칼럼)
벨리시마 2020-02-04 12:28:51
본문
문제적에스테틱 vol.2
이젠 “메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젠 “메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론칭할 것인가?! 연마할 것인가?!
맛집이라 들은 식당에 들어갔는데 메뉴 종류만 20개가 넘는다면…???
요즘 에스테틱숍이 많이 쓰는 태그 단어 중에 #피부맛집 이라는 것이 자주 본다. 그만큼 누구나 들리기 쉽고, 발길을 끊을 수 없는 단골집 얘기를 담고 싶어서 만들어진 합성단어가 아닐까싶다. 하지만 어떤 프로그램이 중심 프로그램인지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지에 대해 “하나만 골라주세요”라는 고객의 역질문에는 쉽게 답하지 못하는 것이 우리 원장님 숍의 모습일 수도 있다.
글 이수정
1월이 끝나갈 즈음이면 여지없이 우리는 반성의 시간을 갖는다.
생각보다 실천하기 어려웠던‘ 신년계획’의 방향을 틀어야 할지 아니면 유지하고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신년 계획에 대한 실천과 방향성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고 힘들다.
생각보다 실천하기 어려웠던‘ 신년계획’의 방향을 틀어야 할지 아니면 유지하고 나아가야 할지 고민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신년 계획에 대한 실천과 방향성을 유지하는 것은 어렵고 힘들다.
결국엔 새로운 것이 필요하다라는 결론으로 통장 잔고 한번 확인하고 수많은 제품회사의 달콤한 교육을 찾아 여행을 떠난다.
그도 그럴 것이 새로운 것에 대한 유입 자체가 워낙 에스테틱의 트렌드이기도 하다 보니 접하기 좋은 1차 탈출구가 바로“ 새로운 무언가를 배우는 것”이다.
그것이 마케팅 강의든, 제품이나 테라피에 대한 론칭이든 가장 접하기 좋고, 빠른 길을 택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미 가지고 있는 숍의 핵심을 훈련시켜야 한다”라는 생각은 얼마나 해보았을까?
방향을 틀게 하는 단골골칫거리 리스트
1. 고객들이 우리 숍의 프로그램을 지루해해요…
2. 좀더 강력한 제품으로 임팩트 있는(인상이 오래 남는) 임상을 내보고 싶어요…
3. 다른 숍에 대부분 론칭된 프로그램이 우리숍에는 있지 않아요…
트렌드 상품을 들여오는 이유는 대부분 비슷할 것이다. 기존의 것이 더 이상 매력을 갖기엔 부족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필자는 이런 화두를 던져보고 싶다. 현재 가지고 있는 우리 숍의 프로그램과 테크닉을 얼마나 연마시켜보았는가?
교육에 투입되는 금액적인 면 또한 무시할 수 없기에 필자가 숍어드바이스를 할 때는 늘 그 숍만이 가진장점에 대해서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수십 장이 넘는 프로그램 북이 빛을 발할 수 있는 환경
을 우리숍에서 만들어주었는가에 대한 과정이 첫 번째라는 것이다!
[우리숍은 이미 훌륭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차 있다]
“원장님 숍은 이미 훌륭합니다!”라고 말씀드리면 손사래를 치며“ 아닙니다~ 부족합니다.” 하며 대부분의 원장님들은 자신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이 경영하고 있는 숍을 가장 많이 알고 있으면서도 항상 부족하다고 말하는 원장님들.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매출을 채우기 위한 탈출구로 숍의 기본 바탕을 이루고 있는 테크닉이나 프로그
램을 선택하는 것은 아닐까? 조심히 자문해본다.
이제는 “론칭: 새로운 것을 도입하다” 가 아닌 “연마: 갈고 닦음”이다!
프로그램 빈틈 채우기를 매번 반복해도 매년 론칭 현상(?!)을 반복하는 자신을 발견했다면 지금부터는 [있는,
이미 가지고 있는] 숍의 메인 프로그램과 테크닉을 더 연마하는 것을 추천한다.
우리숍 프로그램 연마를 위한 [숍체질 파악 체크리스트]
1. 우리 숍에서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프로그램은 무엇이며 가격대는 어떠한가?
2. 우리 숍은 바디케어숍으로 알려져 있는가? 페이셜케어숍으로 알려져 있는가?
3. 숍의 주요 테라피 매출 구조를 바꾸고 싶은가? 바꾸고 싶다면 현재 가지고 있는 프로그램 중에서 메인 프로그램화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는가?
4. 메인 프로그램이 설정했다면 이를 어떻게 고객에게 홍보를 할 것인가?
우리 숍은 6만 원대 수분관리 위주의 고객이 많다고 가정해보자. [가장 많이 팔리고 있는 프로그램과, 가격대 파악] 주변의 피부, 에스테틱 숍과 비교를 해보면 우리 숍의 프로그램 경쟁력을 갖기엔 금액대에서 테라피 자체에도 특별하지 않다. [현재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문제점 파악, 주변 숍과의 경쟁력의 문제] → 우리 숍의 모든 프로그램을 페이셜 케어 위주의 숍이며 바디케어와의 비율은 약 7:3의 비율로 고객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있다. [페이셜고객:바디고객의 숍 내 차지 비율확인] → 현재 일반 수기프로그램으로 수분관리가 위주이기 때문에 특별함을 갖추기 위해서는 스페셜 관리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프로그램 도입 혹은 점검 필요성 확인] → 우리 숍에 론칭된 프로그램을 확인해보니 일반 수기 프로그램 / 도구를 이용한 프로그램 / 기능성 제품을 이용한 프로그램 위주로 이뤄져 있다. 이 중에서 우리숍은 무엇을 메인 프로그램으로 이용할 것인가.
여기까지만 차례대로 생각해도 꽤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투입만을 늘리는 론칭을 줄이기 위해서 는 명확한 사용 프로그램과 제품에 대한 구조 파악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러한 구조에 대한 파악이 완료 되었다면 이젠 탄탄한 연마를 통한 구조로 매출을 이끌어낼 준비를 마친 것과 다름없다. 숍의 현실을 자각하는 것이 곧 매출 상승의 길임을 잊지 말자.
추천0 비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