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부터 에스테틱에 특화된 마케팅 칼럼을 연재한다. ㈜브룸클래식코리아에서 마케팅·매니지트리트먼트를 맡고 현재 지사를 중심으로 에스테틱 컨설팅 교육을 하고 있는 이수정 강사의 칼럼을 싣는다. 왜 열심히 해도 숍 매출은 오르지 않는것일까. 늘 수입이 제자리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의문에 명쾌한 해답을 제시한다.
글 이수정

 

[ 과거는 현재를 비추는 거울 ]이라는 명언을 들어봤는지 모르겠다.
지금의 모습이 어제와 떨어져서 존재할 수 없는 것은 물론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오늘이 어제와 딱딱(?!) 끊어져서 살 수 있는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어제의 모습이 현재를 만든다고 하지 않는가. 우스갯소리로 어제저녁 먹은 삼겹살은 오늘 아침 나의 뱃살 두께를 결정하듯이 말이다.

 

‘오늘의 나’는 전혀 몰랐던 나를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어제’라는 부분에서 연장된 모습이다.

고민 1 이벤트는 도대체 몇 번을 했는가, 그래서 결과가 어떻게 나왔는가.
고민 2 우리 숍을 방문하는 고객들은 어떤 고객인가, 그리고 얼마큼이나 우리 숍에 만족을 하고 있는가.
고민 3 나와 매일을 마주치는 선생님은 얼마만큼의 성장을 했는지, 그리고 어떤 교육을 원하고 또 어떤 마음으로 숍의 아침을 열어주는가.
고민 4 우리 숍은 매출, 고객, 숍 시스템, 조직 중 무엇을 더 정리하고 또 무엇을 강화해야 하는가.

 

 

숍 인포에 가득 쌓인 자료와 필기구, 그리고 각종 제품설명서들을 보면서 우리 숍의 2019년은 어떠했을까하는 고민을 해 본적이 분명 있을 것이다.

위에 언급한 내용들은 거의 대부분 에스테틱을 운영하고 있는 원장님들이라면 하루 해를 마감하면서 반드시 해봄직한 “정리가 안된!” 해결 불가능해 보이는 것들이다.

 

이제는 과거 고민에서 머물지 말고 지금의 흐름을 잘 탈 수 있는 숍 을 만들자!

[ 과거에 대한 흐름을 문서로 정리하지 않는다는 것! ]
새로운 교육과 프로그램, 그리고 조직을 훈련시키는 것에 늘 새로운 기법을 가져오지만 그것을 반복해서 훈련하지 않는다는 것, 이 자체가 쌓이고 쌓여서 탄탄한 숍보다는 늘 새로움에 흔들리는 숍으로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

 

 

다시 생각해보면 이미 우리숍은 훌륭하다!
테크닉, 프로그램, 그리고 고객과 이벤트를 만들 수 있는 것까지 더 이상 숍 안에 밀어넣을 수 있는 시스템이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숍임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제대로 쓰지 못하는 숍들이 너무나도 많다.

늘 약점처럼 잡혀있는“ 도대체 정리를 어디에서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외치는 숍들이 정말 많다.

2020년에는 정리부터 시작하자!
고객에 대한 분류와 연간 매출에 대한 흐름, 그리고 왜 그러한 매출이 나올 수 있었는지, 2019년에 하지 못한 우리숍의 목표는 무엇이었고 2020년에는 어떤 연간계획을 짜야 하는지가 필요한 시점이다!

2019년을 제대로 정리하고 버릴 것은 버려야 새로움을 만끽할 수 있는 탄탄한 숍이라는 그릇이 생기는 것이다.

 

 

숍을 파악하려면 사실 더 많은 분류의 기준으로 숍을 바라봐야 할지도 모른다!
5가지 질문의 답을 쓰다 보면 우리숍이 이러했구나, 무엇이 부족하구나, 시스템적으로 더 갖춰놓아야 하는구나라는 반성의 계획이 나올 수 있다.

더 이상 “무의미한 새로움”을 반복하지 않으려면 스스로 숍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공유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야 한다.

 

 

상반기 문제적 에스테틱 월별 이슈 :
2월   우리숍 [숍다이어트]는 어떻게 해야하는 것일까?
3월   [이벤트기획]은 어떻게, 몇번을 해야 하는 것이 좋을까?
4월   분기별 매출추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시점 [1/4분기 매출체크]
5월   [새로운 마케팅], 그저그런마케팅의 차이
6월   [하반기 문제적에스테틱 성장]을 위한 상반기 점검